[경인일보=임승재기자]어린이집 아이들이 차고 있던 금목걸이 등의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30대 보육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1일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이 착용한 귀금속을 수차례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3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자신이 일하던 인천 남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김모(4·여)양 등 보육생 15명이 차고 있던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3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