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베이스캠프 복귀… 16강전 앞두고 회복훈련
[경인일보=취재반]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일군 태극전사들이 23일(이하 한국시간) 곧바로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로 이동해 회복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오후 9시 태극전사들이 더반공항을 통해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로 돌아가 회복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6강 장소인 포트엘리자베스는 24일 이동할 수 있도록 숙소 및 기타 필요한 여건을 조정중에 있다"고 말했다.
■ 선제골 허용한 차두리 "오범석·아버지 떠올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차두리(30)는 23일 "실수를 했을 때 범석이와 아버지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이날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본선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선제골을 내줬던 수비 실책 상황을 돌이켜 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내가 나와서 오범석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설을 하시는 아버지(차범근 전 수원 감독) 생각도 났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침투하는 상대 미드필더 칼루 우체를 놓치는 바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월드컵 댓글]
입력 2010-06-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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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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