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경희대와 인천 인일여고가 제2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 여대부와 여고부 단체전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23일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대부 결승에서 계명대에 217-218, 1점 차이로 패하며 정상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경희대는 예선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올랐지만, 예선 7위의 계명대에 무너졌다.

인일여고도 여고부 결승에서 순천여고에 218-220으로 지며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4위로 예선을 통과한 인일여고는 본선 토너먼트에서 비교적 쉽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2번 시드의 순천여고의 벽을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