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임승재기자]7표 차로 당락이 갈린 인천시 옹진군 기초의원 가선거구에 대한 재검표가 28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 2위 당선자와 7표 차로 떨어진 옹진군 가선거구 조철수(61·무) 후보는 지난 7일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구하는 선거소청을 제기했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28일 오후 4시 인천지방법원에서 개표사무원 20명을 투입해 재검표를 한다.

2명을 뽑는 가선거구에서 최영광(60·한) 후보와 김성기(59·한) 후보는 유효투표수 3천692표 가운데 각각 1천421표(40.05%)와 1천67표(30.07%)를 얻어 구의원으로 당선됐다. 3위를 차지해 낙선한 조 후보는 2위 김 후보보다 7표 모자란 1천60표(29.87%)를 얻어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