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슈만 & 브람스 페스티벌 챔버뮤직 시리즈 Ⅲ' 무대를 마련한다.

2010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택한 작곡가는 슈만과 브람스.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연주를 비롯하여 모차르트, 베토벤 등 당대 최고 작곡가들의 명곡을 시리즈로 연주하여 음악애호가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1810~56)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10년을 맞아 슈만과 브람스의 실내악 음악과 함께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실내악의 명곡들을 연주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곡 제1번 나장조 작품8,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힌데미트의 5개의 관악기를 위한 작은 실내악 작품 24-2 등을 선사한다. 전석 7천원. 문의:(032)625-8330~2,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