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우리나라 대표 사회복지 전문 방송인 공익채널 복지TV(회장·최규옥)와 장애인들의 관광 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된 (사)한국장애인관광레저진흥회 그리고 사회복지법인 곰두리복지재단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멀티플라자광장에서 장애인들의 문화 관광 활성화를 촉구하는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한국장애인관광레저진흥회가 국내 최고 수준의 장애인 전용 관광버스를 보유하게 됐고, 곰두리복지재단 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사회봉사단의 도움으로 국내 소외 계층을 위한 초대형 이동무대 문화차량을 갖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전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고자 첫 단추를 끼우는 자리다.
1부 기념식에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사회봉사단이 준비한 초대형 이동무대 문화차량을 곰두리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참석자가 함께 이동 편의와 장애인 관광 문화 활성화를 바라는 건의문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에 전달하게 된다.
2부에선 BF Korea 촉구대회를 기념하는 음악회로 꾸며져 현철, 태진아, 문희옥, 진미령, 박일준, 장애인 희망팀(이희아·황영택·이상재·박마루) 등 국내 최정상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여 자리를 찾아주신 시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곰두리복지재단 최규옥 이사장은 "장애인들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진 사회 시스템에 의해서 차별 아닌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 사는 열린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