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성호기자]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4일부터 2주 동안 인천과 경기도 항·포구 일대에서 해양환경 오염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해양환경사범 30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기름 및 폐기물 기록부 미기록 23건, 기름해양배출 오염행위 4건, 해양폐기물 처리기준초과 2건, 해양오염 방지검사증서 미교부 1건 등이다. 해경은 이 중 6건에 대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 과태료 처분하고 2개 업체에 대해서는 폐기물의 해양배출을 금지하는 한편, 나머지 사항에 대해선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