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차흥빈기자]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항공사들이 예약 수요를 맞추기 위해 부정기 노선을 투입, 관광객을 수송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족한 좌석을 공급하기 위해 이달 한 달 간 인천~나리타 등 일본 25편, 인천~산야 등 중국 13편,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 5편, 부산~사이판 2편 등 총 45편의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할 방침이다.

8월에는 일본 29편, 중국 27편, 동남아 6편, 대양주 8편 등 총 75편의 부정기편을 가동할 계획이다.

대한항공도 7~8월에 총 248회의 부정기편을 추가로 투입해 총 206만석을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 부정기편을 전년 같은 기간 169회 대비 79회나 늘렸다.

일본의 경우 인천~나리타~제주, 인천~삿포로 등 111편, 중국은 인천~황산, 인천~쿤밍, 인천~우루무치 등에 85편을 띄울 계획이다.

동남아지역은 인천~시엠림, 인천~세부, 인천~덴파사르(발리), 인천~푸껫 노선 등에 52편의 부정기편을 가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