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인천 남동구의회가 5일 여야 의원들간 갈등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등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구의회는 이날 제1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을 뽑고 각 상임위 위원들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의원들이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아 선거는커녕 본회의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구의회는 지난 2일 우여곡절 끝에 의장만 선출하고 부의장은 뽑지 못한 상황(경인일보 7월 5일자 21면 보도)이다.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장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부의장 자리와 상임위원장 3석 배분을 놓고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