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박준철기자]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시민들의 일자리 알선에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지난해 3월 문을 연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에만 1만1천399명(상용직 1천970명, 일용직 9천429명)을 취업시켰으며, 올 상반기도 9천106명(상용직 1천291명, 일용직 7천815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줬다.

상용직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생산직과 기능직에, 일용직은 건설업과 가사 돌보미 등이다.

하지만 여전히 구직난보다 구인난이 심하다. 지난해 구인수는 1만2천81명, 올 상반기도 1만765명으로 구직자보다 많아 미스매칭이 심화되고 있다.

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인천지역 일자리는 아직도 구인난과 구직난이 미스매칭하다"며 "구직자는 눈높이를 낮추고, 구인업체는 보다 나은 임금과 복지혜택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