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7·28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부재자 투표 신고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부재자 신고 대상자는 유권자 가운데 선거일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모든 유권자로, 계양구나 동사무소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선거일 전까지 우편이나 방문접수 등을 통해 구에 전달하는 방법도 있다.

이번 계양을 지역(계산1·2·3·4동, 계양1·2동)의 인구수는 총 17만2천740명(3월 31일 기준)으로, 예상 선거인수는 13만369명, 예상 부재자 수는 3천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시 선관위 측은 설명했다. 선거인명부는 오는 14일 확정된다.

시 선관위는 보궐선거의 경우, 별도의 부재자 투표소가 운영되지 않아 부재자 투표 신고자는 집이나 직장 등 생활 장소에서 투표를 하고, 선거일 오후 8시까지 계양구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발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