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위해 그동안 노인들과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교육 모습.

[경인일보=안성/이명종기자]안성경찰서(서장·김덕한)는 2010년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1~6월)도 대비 23명에서 9명으로 61%의 사망사고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09년 교통사고 유형 분석결과, 보행자 사고가 상반기 사망사고 23명중 11명으로 48%를 차지해 사망사고 주요원인으로 파악되면서 안성서는 그동안 노인정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방문,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및 야간 보행시 밝은 계통 옷 착용 등 보행자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선정, 횡단보도 집중 조명장치 28개소, 보행 잔여시간 표시기 42개소, 38번국도 중앙분리대 충격흡수시설 10개소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특히 교통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음주운전, 신호위반, 난폭운전, 안전띠 미착용,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행위를 연중 단속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