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빛의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

올해 전 세계 전자제품 시장의 최대 화두는 3D로 요약된다. 영화 '아바타'가 불러일으킨 3D 열풍에 힘입어 SONY와 삼성, LG 등 일류 기업들이 앞다퉈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3D TV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3D TV 시장 선점을 위한 무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다 남아공 월드컵 경기가 3D로 중계되면서 3D TV에 대한 관심도는 급증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기술이 또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풀HD 3D LED TV 출시라는 빛의 TV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출시 6주 만에 국내 판매 2만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 시장에서 3D TV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나아가 삼성파브 풀HD 3D LED TV가 세계 3D TV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지난 3월 3D LED·LC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전자는 5월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27만대의 3D TV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3D TV 판매량의 90%에 달한다.

월드컵 특수를 누리면서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올 상반기에만 약 6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첨단 기술의 집약으로 요약될 수 있다.

3D TV는 기존과는 획기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파브 풀HD 3D LED TV에서 일반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바꿔주는 '2D→3D 변환기술'을 선보여 3D 콘텐츠 부족에 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결했다. 시청자는 리모컨 버튼 하나로 모든 TV 프로그램을 3D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체감을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특히 파브 풀HD 3D LED는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장착, 생동감 넘치고 편안한 입체화면을 구현한다. 또 스피드 백라이트 기술로 LED 광원의 밝기조절 속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시켜 더욱 풍부한 화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7.98㎜(9000시리즈)·23.9㎜(8000 시리즈)·26.5㎜(7000 시리즈)의 한층 얇아진 슬림 디자인도 장점 중 하나다.

특히 '9000시리즈'는 세계 최소 두께인 7.98㎜로 TV 두께 경쟁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평가다.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장시간 시청에도 편안한 능동형 3D 안경도 인기 비결로 작용한다.

여기에 제품 가격이 지난해 출시된 LED TV의 초기 가격보다 낮은 점도 유리한 조건이다. 이 때문에 풀HD 3D LED TV의 초기 판매량은 같은 크기(46·55인치)의 LED TV 판매량(8천200대)보다 26%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DP TV를 통해 대형 TV 시대가 열린 이후 소비자들은 더욱 선명하고 사실적인 3D 입체영상을 즐기기 위해 55인치 대형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런 시대 흐름속에서 삼성 파브 LED 3D TV는 이제 더 이상 보기만 하는 단순한 TV에서 벗어나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살아있는 매개체로서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미 출시 3개월 만에 러시아와 인도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명품 TV임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LED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는 차별화된 풀HD 3D TV로 '3D TV=삼성'이라는 제2공식을 만들어 5년 연속 TV시장 1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풀HD 3D LED TV의 입체영상을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고객 체험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국내 최초로 3D로 즐길 수 있는 극장광고를 만들었고 풀HD 3D LED TV 체험버스도 운영 중이다. 55인치 3D LED TV 9대로 체험할 수 있는 거대 TV 조형물을 만들어 극장, 전시관, 스포츠 경기장, 국제모터쇼 현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선보이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3D 콘텐츠 확산을 위해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영화 '아바타'를 통해 세계적으로 3D 열풍을 몰고 온 제임스 캐머런 감독, SM엔터테인먼트와 '3D 콘텐츠 리더십 협력'을 맺은 게 대표적인 사례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풀HD 3D 화질과 3D 콘텐츠가 최고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문의 : (031)200-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