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1993년 설립돼 도로안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성장한 (주)고려진공안전의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이 잇따라 등장했다.

지난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주)고려진공안전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에너지 제품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07년 내놓은 '쏠라양심거울'은 전국 관공서에 납품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쏠라거울은 주간에 태양광을 충전 후 일몰시 LED가 점멸한다. 전기의 소비가 전혀 없고 반영구적이다. 야간에 LED 불빛을 보고 경각심을 느끼게 하고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적인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후 수년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본 것이 바로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해 버스정류장의 전등을 밝히는 '태양광 LED 버스승강장'이다.

주로 농촌과 도시 외곽 지역 등 가로등이나 주변 불빛이 적은 곳에 별도의 전기설비 없이 밤새 불을 밝힐 수 있는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절전형 조광시스템으로 광원 LED를 사용함으로써 전력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반영구적으로 수명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야간 자동 점등제어회로를 내장해 야간에만 점등되고 또한 인체 감지센서를 사용함으로써 정류소에 사람이 있을 때만 점등되는 초절전형 시스템이다.

여기에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주변 환경과 적절히 조화시켜 꾸밀 수 있어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친근감마저 전해준다. 문의:(031)866-8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