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오는 8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 59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한다.
최근 출전했던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당당히 7위를 차지한 김주리는 미스유니버스대회에 출전해 다시한번 전세계 미녀들과 미모 대결을 펼친다.
세계 4대 미인대회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인터내셔널, 미스어스) 중 2개 대회에 연이어 출전하는 것은 미스코리아 역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김주리는 세계 1위를 목표로 대회에 출전해 한국의 미를 알리겠다는 각오로 지난 2007년 미스유니버스 4위에 오른 이하늬의 성적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주리는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했으며, 러시아어와 영어 등 3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등 능통한 언어능력도 겸비하고 있다. 또한 발레 이외에도 5살 때부터 가야금, 장구 등 다양한 악기 연주에도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