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양정두(경기도체육회)가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일반부 접영 5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양정두는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일반부 접영 50m 결승에서 24초57의 대회신(종전 24초98)을 세우며 정두희(서울시청·24초71)와 권한얼(전주시청·24초94)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또 신해인(성남시청)은 여일반부 접영 50m 결승에서 27초83을 기록하며 박혜정(경남체육회·28초10)과 정재희(안양시청·28초17)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의 지예원(안양 관양고)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7초87로 정유인(창덕여고·57초94)과 임다연(서울체고·58초31)을 제치고 금빛 물살을 갈랐다.

남일반부에선 박민규(고양시청)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1초30으로 임재엽(국군체육부대·51초84)과 원동현(인천시청·51초85)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전현범(김포 풍무중)은 남중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4초12로 허원서(서울체중·54초13)를 0.01초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최원우(용인 풍천초)는 남초부 접영 50m 결승에서 28초52를 기록하며 정준희(김해 우암초·28초83)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골인했으며 조나현(김포 사우초)은 여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36초70으로 최승연(경산중앙초·2분47초43)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