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경찰서가 철산동 광성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속도제한 노면표시 설치공사를 하는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각종 교통시설물 개선공사를 꾸준히 벌이고 있다.

[경인일보=광명/이귀덕기자]광명경찰서(서장·이철구)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각종 교통시설물 개선공사를 꾸준히 시행, 성과가 기대된다.

21일 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교통사고 다발지역, 과속취약구간 등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한 후 맞춤형 교통시설물 개선공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우선 4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달 말까지 21개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모두 22개의 CCTV를 설치, 운전자들이 주의운전을 하도록 했다.

또 지난 3월 한 달 동안은 교통 및 생활안전기능반이 합동으로 관내 23개 초등학교 통학로를 직접 순회하면서 교통시설물을 점검, 11개소에 횡단보도를 신설했고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차선규제봉을 9개소(200m)에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내 속도제한 노면표시 및 교통표지판을 178개소에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물 312개소를 개선·정비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법규 위반이 많은 곳 등 교통사고 및 위반사항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12개소에 무단횡단 방지펜스를 설치(1천200m)했고, 횡단보도 18개소에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이 밖에 과속취약구간 4곳에 각각 CCTV를 설치해 과속운전 예방에 나서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오고 있다.

이 서장은 "도로 여건에 맞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함께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교통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