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시설관리공단 주차장, 체육시설, 여성회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안산행복플러스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시는 다자녀 가정에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안산행복플러스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교육, 문화, 극장, 레저, 육아출산, 대형 마트, 금융, 이미용, 대형음식점, 병의원 등이다.
 
   가맹점은 행복플러스카드 소지 가정에 할인 혜택을 주게 되며, 시는 홈페이지에이들 업체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가맹점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면 된다. (문의:☎031-481-2606)
 
   김철민 안산시장은 "다자녀 가정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 중에 있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