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라톤인천호텔은 3일 보라매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공헌활동에 들어갔다. /쉐라톤인천호텔 제공

[경인일보=오지희기자]쉐라톤인천호텔이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쉐라톤인천호텔은 3일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보라매 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호텔은 쉐라톤의 경영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역사회 공헌에 대해 고민하고,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호텔은 보라매 보육원생과 관계자 40여명을 호텔로 초청해 자매결연식을 갖고, 함께 점심식사와 매직쇼 등을 즐겼다. 또 호텔은 원생들을 대상으로 객실, 레스토랑 등을 둘러보는 호텔 투어를 진행하고 어린이들에게 호텔리어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앞으로 쉐라톤인천호텔은 원생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호텔 임직원과 함께하는 1:1영어강습과 주방장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계절별 스포츠 활동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알란 리고딘 총지배인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할 것"이라며 "보라매 보육원생들이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후원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