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목동훈기자]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루원시티(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도화구역, 숭의아레나파크(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 등 시내 대규모 재개발지역 3곳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5일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며 이들 지역은 현재 재개발을 위한 기존 건물 철거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주민 이주로 빈집이 많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상태다.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는 현재 1천393가구, 4천100여명이 살고 있고 남구 도화동 도화구역에는 1천160가구, 3천360여명의 주민이 남아있다.
아레나파크개발이 시행하는 숭의아레나파크는 기존의 숭의운동장 철거를 마치고 현재 전체 공정률이 38%를 기록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잔류 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매일 1회 이상 소방 기동 순찰을 하고 구청, 사업 추진단, 시공·감리회사 등과 소방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공사장 화재예방 지도·점검, 교육을 분기마다 1회 이상 실시하는 한편 폭파공법 등이 쓰이는 철거현장에 소방력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루원시티등 재개발지 3곳, 남은주민 안전사고 없게…
시 소방본부, 예방책 추진
입력 2010-08-0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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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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