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정부/최재훈기자]의정부시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산곡동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56만3천㎡에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용역보고회를 열었으며, 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살 수 있는 주거단지와 상업시설도 들어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10월까지 부지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부지 전체를 사들여 민간에 되파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3천억~4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성 검토를 마무리한 뒤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