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평택/이한중기자]평택대학교는 2011학년도부터 4년제 간호학과(정원 25명)를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과 신설 승인을 받은 평택대는 교원 확보와 교육시설, 교육과정 등을 준비하고, 내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부터 학생을 선발한다.

이 대학은 평택시와 안성시 등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미국과 일본, 중국, 영국 등 해외 여러 대학과의 교육실습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조기흥 총장은 "지역 병원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간호학과를 설치하게 됐다"며 "평택 국제화도시에 따른 영어권 간호서비스 인력과 노인 방문요양보호를 위한 호스피스 전문 간호인력 확보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