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지난 10일 오후 인천 북부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로 인해 부평과 계양지역에 침수피해가 발생(경인일보 8월 12일자 23면 보도)한 가운데, 인천적십자가 재해구호에 나섰다.

인천적십자는 12일 부평과 계양지역의 침수피해를 입은 총 112세대에 담요와 반바지, 일용품 등이 담긴 응급구호품세트와 쌀 10㎏, 라면 1상자 등 긴급구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적십자는 또 세탁차를 이용, 세탁봉사도 병행했다.

부평과 계양지역의 침수세대는 지난 11일까지 64세대 가량으로 파악됐지만, 본격적인 피해상황 집계가 진행되면서 그 수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