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성남 야탑고가 제4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야탑고는 15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8강전에서 우승 후보 광주일고를 5-2로 꺾고 올해 첫 전국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야탑고는 2-2로 비긴 8회 공격에서 4번 김성민의 투런 홈런으로 균형을 깬 뒤 9회에도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야탑고는 16일 오후 3시 군산상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