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부천/이재규기자]부천시는 새로운 건축문화 창달을 위해 독창성과 예술성이 우수한 건축물의 설계자 등을 발굴함으로써 건축물의 질적 향상 및 유능한 건축 인재의 양성과 사기 진작을 위해 제1회 부천시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

또 건축 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품격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제2회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한다.

작품 응모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대상 건축물은 2007년 1월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사이에 사용 승인된 부천 소재 건축물로서 건축주·설계자·시공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 부천시 건축문화상작품 공모 포스터.

10월중에 1차 서류심사에서 통과된 작품을 대상으로 패널심사 및 현장 답사를 통한 심사를 해 11월중 최종 금·은·동상 각 1점씩 상패와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함께 개최되는 제2회 부천시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12월초 시청 로비 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건축문화상 공모 담당자 장인진씨는 "문화도시 위상 정립과 특색있는 건축물 보급, 우수 설계자 등의 발굴, 도시 미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8월 3일 부천시 건축조례 개정에 이어 올 4월 5일 부천시 건축조례 시행 규칙을 개정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월 21일 제1차 심사위원회를 구성, 위촉장 전달과 함께 심사위원장으로 부천대학교 건축과 임광성 교수를 선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