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80개 가맹점을 보유한 한국 최다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가 오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경기도를 비롯해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피트니스 최초로 기획된 전국투어 로드쇼를 통해 커브스 인지도 상승과 붐업 조성을 이뤄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로드쇼가 회원수 증가와 커브스 알리기에 주목했다면 사업설명회는 가맹사업에 조금 더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설명회 타깃은 커브스 상권 분석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상권이 다수 포진된 지역인 대구, 부산, 수원, 전주, 광주에서 열린다. 수원지역은 장안구에 위치한 정자클럽에서 진행된다.
커브스는 운동을 하는 회원이 점주가 되어 가맹점을 오픈 하는 사례가 70% 이상인 것이 창업의 특징으로 새로운 지역에 커브스 클럽이 들어가고 성공을 이루면 그 지역의 커브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실례로 울산지역에는 이미 5개의 커브스가 운영중인데도 끊임없는 창업 문의가 들어온다. 커브스는 미국 본사와 600개의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성사시켰기 때문에 아직 한국에 500여개의 커브스가 더 생겨날 가능성이 있지만 최우수입지는 초반에 선점되는 경우가 많아 커브스 초창기에 창업을 하는 것이 입지 선정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