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구리/이종우기자]구리시가 교문동 지역에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나선다.

시는 18일 "다목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19일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12개월에 걸쳐 설계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건립하는 다목적 체육관은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다목적 체육관 건립 부지는 교문근린공원내 지역(현 실내체육관 옆)으로 건립 규모는 연면적 약 1만435㎡에 지하 2층, 지상 4층이다.

다목적 체육관은 수영장 25m 6레인 이상, 볼링장 20레인, 스쿼시장 3개소 이상, 대체육관과 관람석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다목적 체육관의 건립과 관련, 2011년 7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 하반기에 착공, 2013년 하반기에 준공할 방침으로 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수영과 볼링 종목 등의 생활체육 여건이 개선되어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