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정문원(용인시청)이 제29회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 남일반부에서 4개의 금빛 터치를 찍었다.
정문원은 18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3초28을 기록하며 김광모(전주시청·1분53초53)와 김지현(대구시체육회·1분53초71)을 차례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정문원은 같은 소속의 박재선·유해종·현지훈과 팀을 이룬 계영 400m 결승에서도 3분31초59로 서귀포시청(3분34초26)과 전주시청(3분34초40)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정문원은 계영 800m와 자유형 100m 우승에 이어 이날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까지 석권하며 총 4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용인시청의 박재선과 유해종도 각각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여고부에선 지예원(안양 관양고)이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54초94로 이은현(인천 인화여고·9분12초4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 전날 자유형 50m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에선 부천 부일중이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52초52를 마크하며 인천 작전중(3분53초44)과 수원 매현중(3분55초67)을 차례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또한번 금메달을 안았다.
여고부 접영 50m에선 최재은(경기체고)이 결승에서 28초13으로 장언하(서울체고·28초43)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조유빈(안양시청)은 남일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양쪽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58초43의 대회신(종전 58초50)을 작성하며 정범수(서귀포시청·58초72)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정문원 대통령배 '4관왕 물보라'
남일반부 자유형200m·계영800m 등 휩쓸어
입력 2010-08-1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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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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