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오지희기자]송도테크노파크는 23일 "지식경제부 '고용창출형 메카트로닉스(IMT)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MT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은 기존의 메카트로닉스 산업에 IT기술을 결합해 IMT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3년 4월 말까지며, 송도테크노파크 외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산학협력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천산업진흥재단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은 크게 IMT산업의 발전전략 수립, 수도권(인천, 서울, 경기)과 동남권(창원) 지역의 기업 간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IMT기술 전문인력 양성, IMT기업과 IT기업 간 공동기술개발 등으로 나뉜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인천지역에 분포한 IT, BT, 메카트로닉스, 신소재화학 등 관련기업으로 (가)인천IMT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IMT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R&BD 창출지원과 판로개척 및 정보제공, 제휴 촉진 등을 위한 교류·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과 광역 협업과제를 발굴해 1억~2억원 범위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제품개발 및 해외시장진출, 고용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세워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