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한·일병합 100주년을 맞이해 민간 단위의 문화재 환수운동을 통한 새로운 한·일 관계 모색과 국제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은 오는 27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의회 의장, 지역원로회의 및 월전미술관장, 설봉서원장, 이천시불교연합회, 영월암 신도회 등 내부인사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국회의원, 문화재청, 경기도, 강제한국병합 100년 네트워크, 문화재환수협의회 등 국내인사 및 기쿠치 히데아키(발제), 켄 아르미추(토론자), 강덕희(교포 교수, 토론자), 이양수(교포, 통역), 김창진(교포, 명예시민)씨 등이 참석하는 한·일 대단위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천오층석탑을 비롯해 불법 유출된 우리 문화재 제자리 찾기에 대한 국내외 여론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27일 기쿠치 히데아키(태평양 전쟁 유족 찾기 지원활동가)의 일본에서 본 이천오층석탑 환수 운동의 현안과 문제점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천오층석탑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 연구, 이천오층석탑 환수운동 추진 경과 및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2차 발제를 갖는다.
우리문화재 찾기 국내외 여론확산
이천 오층석탑 환수 국제심포지엄… 시청서 26~28일 개최
입력 2010-08-23 23:5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0-08-24 19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관련기사
-
道 '이천오층석탑' 환수 적극 나선다
2010-10-03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