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국내 최대 종합복지산업전인 2010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SENDEX 2010)가 26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43개 업체가 참가해 고령친화 복지용구, 장애인 보조기구, 헬스케어 상품 등 복지산업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대웅제약 계열사인 (주)이지메디컴 브랜드 '100세동안'이 30여개 대형 부스를 마련해 최신 복지용구 프랜차이즈 사업과 건강기능식품을, 사회적 기업 (주)이지무브는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의자와 고급 휠체어를 출품했다.

또 금호환경기계(주)는 혼자 움직일 수 없는 중증환자를 침대에서 목욕시킬 수 있는 다기능 전동침대를, (사)서울장애인자립생활지원협회는 누워서 생활하는 노인과 장애인의 체위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욕창방지 침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행사기간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동안 어르신 선발대회, 기혈순환체조 자연무 특강,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의 장애인 스포츠 시범경기도 열린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킨텍스는 전시회 입장료 수익금 전액을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 기부해 노인과 장애인 보조기기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