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광명/이귀덕기자](재)광명시애향장학회 사무국의 운영실태 전반에 걸쳐 감사를 벌인 광명시가 총체적 부실이라는 감사결과를 발표하고도 행정조치를 미루고 있어 봐주기 논란(경인일보 8월 31일자 22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명지역 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명시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노신복)가 시에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골프연습장 운영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 운영 수익금이 줄어들었고,그만큼 장학혜택도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한 후 도덕적 회복과 함께 더 이상 시민들의 혈세가 부당하게 쓰이지 않도록 개선대책을 강구하라고 시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와 함께 구체적으로 ▲지도층 인사들에게 나눠준 골프연습 무료쿠폰, 독점수의계약에 의한 예산낭비, 골프숍 및 스크린골프장 무단사용 봐주기, 자판기 매출금 회계장부 누락 등에 대해 금전적으로 환산해 당사자들에게 구상권 청구 ▲감사에서 드러난 비리 연루자들에 대한 민형사상의 책임요구 ▲각종 비리를 묵과한 애향장학회 이사회의 전면 개편 ▲공공시설물 수·위탁과정 및 결산에 대한 감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등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애향장학회 비리연루자 강력 처분을"
광명시민단체협 市에 촉구
입력 2010-08-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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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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