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김슬기(경기대)가 제52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여대·일반부 싱글스컬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김슬기는 13일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대·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전에서 8분05초14를 기록하며 윤소라(수원시체육회·8분12초63)와 홍다교(송파구청·8분14초07)를 차례로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하남시청의 박인수-이희선 조는 여대·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49초36을 마크하며 김경민-김하나(인천시체육회·7분53초16) 조와 박경선-김혜란(경기대·8분01초99) 조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의 박연희-윤미소(인천체고) 조도 무타페어 결승에서 8분10초02로 이오주-은진주(서울체고·8분10초18)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남고부 무타페어에선 인천체고의 설동원-장성웅 조가 7분21초46으로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