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한국방송공사(KBS) 19번째 지역방송국 KBS경인방송센터가 1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KBS수원센터에서 가수 설운도, 현숙, 정수라, 노라조, 시크릿 등의 축하 공연과 함께 개국했다.

KBS방송센터는 이날 개국과 함께 평일 KBS 1TV '뉴스9'와 '뉴스네트워크'에 경인지역 뉴스를 편성해 1천400만 경인지역 시민들에게 지역 소식을 전했다.

오는 2011년부터는 지역내 주요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심층 시사·정보·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작해 로컬 방송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S방송센터 관계자는 "오는 10월 '인천시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열고 KBS 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 연주회인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경기·인천지역서 연 2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 창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