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효자중학교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경인일보=의정부/최재훈기자]학생들의 맑은 선율, 조화와 화합, 다양함속에 분위기 있고 낭만이 있는 담백한 공연을 즐겨보세요.

의정부 효자중학교(교장·이부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3회 효자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5월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된 효자중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관현악합주(F. Suppe의 경기병 서곡, 영화음악 늑대와 함께 춤을, 슈퍼맨 리턴즈, A.Dvorak의 신세계교향곡 2악장과 4악장)와 관악합주(G. Rossini의 윌리엄텔 서곡, C. Rio의 데킬라), 성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효자중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60명으로 창단, 현재 102명의 학생이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창단 후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예능대회에 참가해 실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학생들은 국립경찰대학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학생들의 연주력을 향상시켰으며 조화를 이루는 오케스트라 본연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 교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우리 학교가 예술교육의 중심이자 선두주자로 다시 한 번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