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영준기자]한국 스포츠 꿈나무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경인일보가 제정한 제18회 체육 꿈나무 대상 인천 시상식이 14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시 선수단 해단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본부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개인 부문에선 레슬링 유망주로 남중부 35㎏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진철(산곡중 3년)과 사이클 여중부 500m 독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 단체추발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건 김현지(방축중 3년)가 각각 남녀 최고 선수상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는 7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단체전을 석권한 인천선발팀(부원중·상인천중)이, 지도자 부문에선 인천 유일의 다관왕인 박진아의 3관왕 달성에 일조한 작전중 수영부의 이현주 코치가 수상했다.
이에 앞서 시선수단 종합성적 보고와 입상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나근형 시교육감은 축사에서 "모든 선수와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줬다"며 "차기 대회에선 보다 좋은 성적을 올려 시체육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