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정운기자]인천시의 한 공무원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후 7시2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구포리의 한 도로에서 공무원 A(55)씨가 운전하던 트럭이 앞에 정차해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10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만취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곧 해당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