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신창윤기자]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에 도전할 세팍타크로 국가대표가 확정됐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파견할 대표팀 선수 24명(남녀 각 12명)을 확정해 16일 발표했다.

세팍타크로는 서브를 넣는 '테콩'과 공격수인 '킬러', 그리고 주로 상대의 서브와 공격을 받는 '피더'로 구성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각각 팀이벤트와 더블이벤트 종목에 참가한다. 팀이벤트는 팀당 12명의 선수를 4명씩(후보 1명 포함) 3개조로 나누어 실시하는 단체경기로, 2010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2인조 경기인 더블이벤트에서도 남녀 모두 세계대회 3위를 차지하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혔다.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남자 감독=신후승(평택청북중) ▲코치=이기훈(고양시청) ▲선수=권혁진(고양시청) 우경한(경북도청) 박현근(고성군청) 고재욱(청주시청·이상 테공) 유동영(고성군청) 임안수 이규남(이상 경북도청) 이준호(고양시청) 김영만(청주시청·이상 킬러) 정원덕(경북도청) 신승태(고성군청) 이명중(고양시청·이상 피더)

▲여자 감독=김형산(영천선화여고) ▲코치=전재형(울산시청) ▲선수=박금덕(경북도청) 심수연 김동희(이상 울산시청) 유영심(마산시체육회·이상 테공) 송미정(울산시청) 김희진 정인선(경북도청) 박미리(마산시체육회·이상 킬러) 배한울 엄미선(이상 울산시청) 안순옥(경북도청) 김미진(마산시체육회·이상 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