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공식 연인관계인 가수 세븐(26)과 탤런트 박한별(26)이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28일 세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박한별 커플은 세븐이 지난 7월 발매한 미니앨범 ‘Digital Bounce'의 후속곡 'I’m going crazy' 뮤직비디오에 연인으로 등장한다.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10여년 교제해 온 세븐과 박한별은 지난해 교제사실을 공개하며, 평소 다정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격렬하게 다투는 모습을 선보였다.

   세븐·박한별 커플이 뮤직비디오에서 심하게 다투는 이유는 'I’m going crazy' 노랫말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래된 연인들이 어느 순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툼이 잦아지게 되는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노래"라고 전했다.

   세븐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박한별에게 동반 출연을 권했다.

   'I’m going crazy'는 미디엄 템포의 R&B곡으로,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32)가 작사·작곡했다.

   한편, 세븐은 29일 'I’m going crazy' 뮤직비디오를 온라인에 선보이며,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