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강(중국) 作 '구어인'

[경인일보=김영준기자](사)인천광역시미술협회(이사장·이종무)가 1일부터 7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중앙·소 전시실에서 '2010 인천세계도시미술초청국제교류전'을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호놀룰루, LA, 토론토, 산티아고, 도쿄, 니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발리, 콸라룸푸르, 코펜하겐, 멜버른, 타이베이, 상하이, 항저우 등 20여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들이 300여 작품을 출품했다.

국내에선 김은호, 유희강, 이재호, 우문국, 박세림 등 작고 미술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이삼영·이종무·조평휘·송덕빈·원중식·박인숙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종무 이사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구가 있어 많은 예술가들이 오가며 교류하기 좋은 곳으로 수많은 해외 작가들과 교류를 통해 지역 화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중국, 일본 등 이웃 국가들을 비롯해 동남아, 미주, 유럽의 여러 도시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문의:(032)435-0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