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양주/이상헌기자]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산 말리지 않은 물벼 및 공공비축미 매입을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한다.

매입기간은 물벼의 경우 오는 11월 6일까지 읍·면·동별 지정 일자에 농협양주연합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매입하며 건조 벼는 관계기관과 수매 일정 협의를 거쳐 11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매입 물량은 조곡(40kg/가마) 기준으로 총 7천650포이며 물벼 5천포, 건조벼 2천650포로 이는 지난해 총매입량 4천755포보다 61%가 늘어난 물량이다.

매입 품종은 사전 고시한 대안, 추청으로 2개 품종에 한해 실시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매입 당일에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특등품이 4만6천480원, 1등 4만5천원, 2등 4만3천원이며, 물벼 수매가는 특등 4만5천810원, 1등 4만4천330원, 2등 4만2천330원이다.

읍·면·동별 물벼 매입지정일은 남면 10월 15·21·27일, 회천동과 광적면은 10월 16·22·28일, 은현면과 양주동은 10월 18·24·30일,백석읍과 양주동은 10월 19·25·31일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을 읍·면·동별 매입 실적에 따라 배정하고 부족시에는 경기도와 협의해 추가 물량을 배정받는 등 농가 희망량 전량을 매입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