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석 화성시장은 취임 100일동안 혁신교육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화성 건설에 땀을 흘려왔다.

[경인일보=화성/김학석기자]'화성시 대표 사원'으로 지난 7월1일 취임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혁신교육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 건설에 땀을 흘리고 있다.

민선5기 시장직무 100일째를 맞는 채인석 시장은 지난 8일 경인일보와의 회견에서 "시의 발전 키워드는 교육과 보육에 있다"면서 "혁신교육지구지정으로 강남보다 좋은 교육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화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도내 최초로 혁신교육TF팀을 구성하고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초중고를 각 2개교씩 혁신선도학교로 지정 운영할 방침이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시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혁신선도학교는 학급당 20인 미만의 스몰클래스로 운영되고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도서관 설치, 인턴교원을 활용한 교사의 업무부담 감소로 공교육 정상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와관련 채 시장은 "화성시만의 교육특화모델인 Multiplex H-edutown(복합교육타운)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열린학교 중심의 신개념 주거단지내 에듀타운이 조성되면 화성시는 '자녀를 낳고 싶고, 자녀를 키우고 싶고, 자녀를 교육시키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한단계 도약하게 된다"고 말했다.

채 시장은 의료복지 혜택을 모든 시민들이 누릴수 있는 보건의료체제구축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365 응급의료 바로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장과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응급도우미를 지정하고 응급전담 의료기관의 지정·운영을 통한 응급차량 신속 이송체계 구축 등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채 시장은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사업, 24시간 보건소 운영 등을 통해 좋은 보건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2014년까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통합보건지소 등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채 시장의 복안은 보건진료 24시간 운영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시민들이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망 구축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KTX와 GTX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신분당선을 수원호매실~봉담~향남을 거쳐 평택항까지 연장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