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단지내 상가가 오는 19일부터 공급된다.

11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10월에 공급되는 상가는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 수도권에서는 의왕 포일2지구 3개 블록에서 15개 점포, 문산 선유 3개 블록에서 32개 점포를 신규 공급한다.

특히 문산 선유의 경우 지난달 공급계획에 맞춰 분양에 나섰지만 내부적 사유로 입찰 일정이 연기, 이번달 첫 주인 찾기에 나선다.

의왕 포일2 지구 가운데 A-1 블록은 동일 지역 물량 중 가장 많은 배후세대(695세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세대 대비 상가면적(0.208㎡)이 단지 타 블록(B-1 : 1.293㎡, B-2 :0.533㎡)에 비해 현저히 낮아 상업 시설에 대한 배후세대들의 의존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인천동산1(2개 점포)과 인천동산2(7개 점포), 부천범박 B-1(7개 점포), 김포양곡A-3(1개 점포), 성남판교 A6-1(1개 점포), 화성향남 6BL(1개 점포), 고양일산2 6단지(2개 점포), 남양주 가운 4단지(1개 점포), 의정부 녹양 1단지(1개 점포)에서 재공급이 추진된다.

재공급 물량 가운데 고양일산 6단지와 남양주 가운 4단지, 의정부 녹양 1단지는 최초 분양가보다 12~27% 정도 낮춰 입찰가가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