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용인/윤재준기자]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국화향 가을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23일 용인농촌테마파크(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위치)와 연꽃 경관단지에서 무료 이벤트 행사를 열기로 하고 체험 참가자 600여명(4인 기준 150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국화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국화 작품 전시회와 600여명 참가자들의 연근 수확 체험 행사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어울 한마당, 슈퍼스타 캐릭터쇼, 버블쇼, 국화 감상(야외 회랑시설 전시장) 등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경관농업단지내 연꽃단지에서 연근캐기 체험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는 고구마, 떡, 오미자, 된장, 버섯, 과일류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연근체험 참가 희망자는 용인농촌테마파크 홈페이지(www.yithemepark.kr)의 '체험 프로그램'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31-324-4024, 4052)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연근 수확 체험 참가자는 장화와 고무장갑, 작업복 또는 여분의 옷과 도시락 등을 준비해야 한다. 체험후 수확한 연근은 한 가족당 3뿌리(9토막) 이내로 가져갈 수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원예 테마 강좌의 일환으로 지난 4월말부터 10월말까지 6개월동안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과 온실에서 '국화이야기반'을 운영, 30여명의 수강생들이 재배 용토 만들기, 화분관리법, 가지솎기, 국화 활용 작품만들기 등에 대해 배운 결과물을 이날 이벤트를 통해 선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