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종화기자]경기도생활체육회 오세구(사진) 사무처장이 3년9개월만에 아름다운 퇴장을 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007년 1월 부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이끌었던 오세구 사무처장이 금일 퇴임했다"고 밝혔다.

오세구 사무처장은 부임 전 행정 공백에 따른 업무 마비로 어려움을 겪었던 도생활체육협의회를 정상화 시킨 후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1인 1종목 갖기' 운동과 '7330(1주일에 3번, 하루 30분씩)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생활체육지도자 육성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단위별 생활체육대회 개최 ▲소외 계층 프로그램 보급 등에 관심을 갖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구 사무처장은 "3년9개월여간 아낌 없이 도와 주신 생활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사무처장에서는 물러나지만 도생활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사무처장은 21일 이사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