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강승훈기자]인천의 최대 산업기반 남동산업단지가 산·학·연이 함께 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산업단지 경인지역본부는 남동산단이 추진중인 클러스터 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동산단은 정부가 지난 4월 기존 클러스터 사업을 전국 193곳으로 확대하며 서울, 경기지역과 더불어 광역체제로 개편됐다.
특히 남동산단은 자동차모듈, 산업기계, 정보융합, 생산기반부품, 친환경나노 등 5개의 소규모 협의체를 꾸렸다. '성장동력산업 첨단 부품소재의 글로벌 공급기지'를 비전으로 정했다.
현재 기업,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에서 586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회원기업을 측면에서 돕는 경영 및 기술 전문가 190여명이 있다. 미니클러스터 산하에는 특정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 개발하는 서브 모임이 존재한다.
경인본부는 올해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으로 총 141건을 도왔다.
생산기술사업화 분야의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8건(11억4천200만원) ▲이전기술화 지원 1건(1억6천만원), 산업재산권 출원 17건(2천500만원)이 대표적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섰다. 올 8월 일본내 우수 바이어를 초청, 중기에 수출 기회를 제공했다. 9월에는 일본에 화장품 산업 교류단을 파견, 1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심명주 한국산단 경인본부장은 "광역체제 전환 후 적정 수준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산단의 정주여건 개선, 구조 고도화 본격화, 기업애로 해소 등 역점 업무와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중기 경쟁력확보 앞장
산·학·연 네트워크 부품소재 글로벌기지로
입력 2010-10-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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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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