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이천시가 시민 2천명 참여를 목표로 '2010 하반기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랑으로 희망을…'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시민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만드는 한편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제공, 함께 나누는 생활공동체를 구현할 방침이다.

헌혈운동의 세부 일정은 ▲이천시청(10월 28일, 11월 19일, 26일) ▲양정여고(11월 1일) ▲부원고(11월 1일) ▲이천제일고(11월 25일) ▲다산고(11월 19일) ▲중앙로 로데오거리(11월 3일) ▲장호원 농협옆공터(11월 3일) ▲기업체(11월 19일, 26일) ▲종교단체(11월 14일, 21일) 등이다.

헌혈 참여희망 시민은 지정된 헌혈장소를 자유롭게 방문, 헌혈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혈액을 지원하고 예치시민과 그 가족의 수혈 필요시 소요량만큼 우선 지원하는 이천시 혈액은행을 지난 2008년부터 운영중"이라며 "이번 헌혈 행사장에서 헌혈증서 예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니 분실하기 쉬운 헌혈증서를 이천시혈액은행에 예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2008년부터 대대적인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통해 이천시민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