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현준기자]인천시 부평구는 '친환경(Eco-Friendly)세탁소' 27개소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 세탁소란 위생수준이 우수하고, 세탁용 유기용제 회수건조기를 설치·사용하면서 일회용 옷걸이 회수 쿠폰제에 참여하는 업소이다.
구는 지난 6월 실시한 위생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 이상 평가를 받고 유기용제 회수건조기를 설치한 업소 84곳 가운데 친환경세탁소 지정을 희망하는 30개소의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27개소를 친환경세탁업소로 지정했다.
구는 친환경 세탁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친환경세탁소 지정증과 일회용 옷걸이 회수 쿠폰을 배부하고 앞으로 구 홈페이지, 각종 구정 홍보물, 아파트 부녀회를 통해 일반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친환경 세탁소는 전국 자치단체 중 부평구에서만 지정·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드라이크리닝 작업시 회수건조기를 사용함으로써 석유계 유기용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기화합물(VOCs)을 최소화, 인체의 유해성 및 대기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회용 옷걸이 회수 쿠폰제를 통해 일회용품 옷걸이를 재사용해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세탁업소의 영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평구 '친환경 세탁소' 지정
회수건조기·옷걸이회수쿠폰제 도입 27곳
입력 2010-10-2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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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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