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강승훈기자]'서울 G-20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석학들이 인천에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해결책 등을 논의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0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sia Economic Community Forum)'이 11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인천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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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하나된 아시아(Creating One Asia Together)'란 큰 주제에 '위기 이후의 신세계 질서, 아시아와 G-20'을 세부 주제로 정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마련된다는 점에서 'Pre-G20'의 성격을 보인다. 국내·외 각 분야에서 학회 및 기관이 참여하며 경제, 정치 안보, 문화, 비즈니스, 과학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30여개의 세션이 준비됐다.

개회식은 UN ESCAP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학수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 박진 국회 아시아문화포럼 대표위원이 축사를 맡는다. 총회와 세션에는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센터 소장, 나오유키 요시노 게이요대 교수, 린 귀전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부총장, 페니 로우 싱가포르 국회의원 등 각국의 석학 및 전문가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