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평/김민수기자]가평지역을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할 수 있는 순환관광버스가 운행된다.

가평군은 관내 문화와 역사, 관광명소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가평시티투어(시내순환관광) 버스를 내년 초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순환관광버스는 가평지역이 지닌 생태·체험·레저 등 녹색관광휴양상품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행되며 가평터미널을 출발, 가평의 대표적인 테마 관광지를 순회하게 된다.

군이 계획하고 있는 순환관광노선은 가평터미널을 출발해 자라섬~신가평역~남이섬~금대리~쁘띠프랑스~청평역~청평터미널~산장관광지~풍림콘도~영양잣마을~아침고요수목원을 순환하는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군은 내년 1월 순환관광버스 운행을 위해 관광업체, 운수업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